도서를 이용하기 위해서 해당 책이 위치한 서가를 찾아갔는데 있어야 할 책이 없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분명히 도서관 내에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도서를 찾지 못해 분실 도서로 등록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필자의 경우, 현재 대한민국 서울에 위치한 한성대학교의 부속 도서관에서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근로 장학생 신분으로 근무하고 있는데, 수행하고 있는 업무 시간 중 약 50%를 불특정 서가에 위치한 도서를 찾아내는데 할애하고 있으며 장담하건데, 이는 가장 많은 업무 비중을 차지한다.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료를 마지막으로 취급한 도서관 이용자가 도서 이용 후 올바른 서가 정리를 수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청구 기호를 숙지하지 않았거나, 단순히 귀찮아서 무작위로 서가에 꽂는 등 다양한 이유로 잘못된 서가 정리를 수행하고 있는 실태이다. 이에 대응하여, 현재까지는 도서관 관계자가 도서 청구 기호에 맞춰 직접 도서 정리를 수행하고 올바른 도서 정리 캠페인을 주최하는 등의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지만, 적으면 수천 권부터 많으면 수만, 수 십만 권이 넘는 책들 사이에서 분실 된 책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만약 이러한 불편함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 도서관 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용자들 또한 열람하고자 하는 자료가 도서관 내에 있음에도 위치를 알 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어 보다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팀은 사람이 아닌 로봇으로 이 업무를 대체함으로서 도서관 관계자의 업무 효율을 비약적으로 상승 시키고자 한다. 로봇이 성공적으로 해당 업무를 대체하게 된다면 근로자들의 단축된 업무 시간 만큼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곧 도서관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선 순환으로 이어질 것이다.